사랑이란 무엇인가? (4/9)
사랑이라는 단어는 듣기만 해도 따뜻하고, 아름답고, 봄바람 사랑이는 듯한 느낌이다. 이번 학기는 사랑이라는 주제로 책을 읽고, 영화를 보며 토론을 하고, 글로 써내려가면서 사랑에 대해 깊이 고민해보고자 한다. 한 단어로 정의내리기 어려운 사랑의 또 다른 말은 헌신이 아닐까 싶다. like가 아닌 love는 그저 좋음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두 단어 모두 긍정적인 표현이다. 그러나 사랑은 그저 좋은 것을 뛰어넘는 엄청난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외에 무엇이 더 있는지 모르겠다. 깊이있게 고민해보고싶다. 사랑이란 무엇일까? 가족, 친구, 연인, 나라, 하나님의 사랑 등 사랑은 참 넓고도 다양하게 볼 수 있다. 어쩌면 이 세상에서 숨쉬는 모든 것들은 사랑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만의 정의가 내려지지 않는다.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질문이 아니라고 본다. 어쩌면 세상에 다양하게 해석된 많은 말들은 사랑을 돌려서 이야기했다고 생각이 든다. 지금으로서 나에게 사랑은 정성과도 같다고 생각이 든다. 정성스러운, 진심이 쌓여가는 것과 같이 말이다.
에세이 나눔 소감 (4/14)
사랑을 두고 나의 태도는 어떠해야하는가? 사랑은 뭘까? 변하지 않는 게 있다면 사랑일까? 변해도 사랑인걸까? 사랑은 어떻게 하는걸까? 하며 여러가지 질문들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어쩌면 지금 내가 사랑이라고 느끼는 그것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부모님의 사랑, 또는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이는 사랑을 짐작하고 있는 건 아닐까 싶었다. 사랑에 대해 알고싶은 갈망이 더욱 생긴 것 같다.